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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오뚜기가 2008년부터 약 10년째 라면 가격을 올리지 않는 이유가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근 보배드림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서민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갓기업 오뚜기'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로 떠올랐다.

게시물에는 오뚜기가 라면 가격을 10년째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기사 일부 내용이 담겨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2월 뉴스핌에 "내부적으로 라면 가격 인상을 놓고 계속해서 의견을 나눠왔는데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 가격 부담감이 커진 상황을 우선 고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 오뚜기

이에 누리꾼들은 크게 환호하고 있다.

댓글 게시판에는 "믿고 먹는 갓뚜기", "사랑해요 오뚜기", "진라면이 제일 맛있다", "참깨라면 최고" 등의 호응이 터져나왔다.

올해 팔도도 라면 값을 올리지 않았다. 팔도는 지난 2012년 라면 값을 올린 뒤 현재까지 동결하고 있다.

반면 농심은 지난해 12월 라면값을 평균 5.5%인상했다.

삼양식품 역시 지난 1일부터 라면 값을 평균 5.4% 인상했다.

두 기업 모두 지난 2011년, 2012년 가격을 인상한지 약 5년만에 가격을 다시 인상했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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