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수천만송이 세계 명품장미를 한 아름에'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오는 19일 팡파르를 울리고 열흘동안 축제 향연에 젖어든다.

▲ 곡성군

'향기, 사랑, 꿈'이란 주제와 '수천만송이 세계명품장미, 그 동화속으로'란 의미를 담아내는 장미와 동화의 특별한 콘셉트로 연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수많은 연인들이 찾아오는 5월 대표 꽃 축제에다, 결혼을 주제로 젊은 커플 연인들이 좋아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즐거운 프로그램과 다양한 웨딩 포토존이 기다린다.

장미공원내 유리온실은 실내 웨딩스튜디오로 꾸며진다. 관엽식물과 함께 천정에서 내려오는 행잉꽃볼, 장미 부케꽃, 우드볼 등을 달아내 연인들 포토존 장소로 제공된다.

행잉꽃볼 아래는 작은 피아노와 오선지 악보가 있어 피아노를 치면서 사랑의 노래를 부르며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속삭일 수도 있다. 유려한 커튼벽 앞에서 분홍색 미니스쿠터를 타고, 귀여운 선글라스 고글과 부케꽃을 들고 흠뻑 커플자랑에 빠진다. 키작은 나무의자에 나란히 앉아 사랑의 손하트로 귀여움을 뽐낸다.

잔디광장은 축제기간동안 날마다 작은 결혼식이 진행된다. 장미여관의 '성혼선언가' 노래와 음악에 맞춰 버진로드길 웨딩마치 등 프리웨딩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신청해 작은결혼식을 경험해 볼수 있다. 버스킹 축하 노래도 함께한다.

웨딩카 포토존이 운영된다. 예쁜 리본꽃으로 장식된 'BMW MINI' 컨버터블 웨딩카와 'HONDA' 분홍색 스쿠터가 연인들을 기다린다. 주말에는 웨딩카옆에서 프로레이싱걸과 사진을 같이 찍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주어진다. 느티나무숲은 작은 웨딩숲으로 조성된다. 나무와 나무들 사이에는 예쁜 가랜더가 봄바람에 하늘하늘 펼쳐진다. 장미꽃볼과 수국꽃볼은 예쁜 리본줄 아래 꽃바람 그네를 탄다.

20일 토요일에는 특별한 행사을 준비하고 있다. Holic, 장미향 시가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일상에서 볼 수 없는 고급스런 오픈된 슈퍼카가 퍼레이드 참여한다. 포르쉐와 R8 슈퍼카에 타고 행진할 예쁜 여주인공과 매인 플로이드카를 타고 행진할 연인커플의 참가신청을 10일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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