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무엇을 봐야할지 모를 때가 있죠.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 직접 영화를 매주 추천해드립니다. '영알못의 추천영화'입니다.

5월 둘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에이리언: 커버넌트(2017년 5월 9일 개봉)
감독 : 리들리 스콧  / 출연 : 마이클 패스벤더, 캐서린 워터스턴, 제임스 프랭코, 누미 라파스, 가이 피어스 등  
​줄거리 : 역사상 최대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목적지로 향하던 '커버넌트' 호는 미지의 행성으로부터 온 신호를 감지하고 그곳을 탐사하기로 결정한다. 희망을 가진 신세계일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그곳은 갈수록 어둡고 위험한 세계였다.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이 밝혀지며 그들은 목숨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해야만 하는데……

 

등급분류 : 15세,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우주 개척선 '코버넌트'호가 외계 생명체 공격으로 부터 탈출하는 내용의 SF 영화로 남녀의 전라 샤워 장면, 여성의 가슴 노출 장면 등이 나오나 구체적으로 보여지지 않고, 불에 탄 시체, '에이리언'이 인간들을 살상하고 이어지는 선혈 장면 등 다소 높은 수위의 폭력적인 장면이 나오나 외계 생물체의 공격이라는 SF장르의 특성상 비현실적으로 묘사되어 15세 이상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연령에 도달하지 아니한 자는 부모 등 보호자 동반시 관람 가능)라고 설명했다.

목소리의 형태(2017년 5월 9일 개봉)
감독 : 야마다 나오코 / 출연 :  이리노 미유, 하야미 사오리, 유우키 아오이, 오노 켄쇼, 카네코 유우키 등
​줄거리 : 따분한 게 질색인 아이, '이시다 쇼야(이리노 미유)'. 어느 날 '쇼야'의 따분함을 앗아갈 전학생이 나타났다. '니시미야 쇼코(하야미 사오리)'. 그 아이는 귀가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쇼야'의 짓궂은 장난에도 늘, 생글생글 웃고만 있다. 짜증난다. 그의 괴롭힘에 '쇼코'는 결국 전학을 갔고, '이시다 쇼야'는 외톨이가 되었다. 6년 후, 더 이상 이렇게 살아봐야 의미가 없음을 느낀 '쇼야'는 마지막으로 '쇼코'를 찾아간다. 처음으로 전해진 두 사람의 목소리, 두 사람의 만남이 '쇼야'와 '쇼코'의 인생을 바꾸기 시작하는데……

 

등급분류 : 전체관람가,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청각장애 소녀와 그녀의 초등학교 동창생들이 서로의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로 부딪치거나 밀치는 정도의 폭력 장면, 약한 비속어 등이 나오나 순화하여 경미하게 표현되었고, 교내 따돌림 문제를 주제로 삼았으나 영화의 전개과정에서 그들이 함께 성장하고 서로의 상처를 극복하며 공동체의 긍정적 가치를 알려주는 메시지가 있어 전체 연령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밝혔다.

세일즈맨(2017년 5월 11일 개봉)
감독 : 아쉬가르 파라디  / 출연 : 샤하브 호세이니, 타라네 앨리두스티, 바바크 카리미, 미나 사다티 등
​줄거리 :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을 준비 중인 젊은 부부 '라나(타라네 앨리두스티)'와 '에마드(샤하브 호세이니)'. 살고 있던 건물이 붕괴될 위기에 처하자 이전 세입자의 물건들이 남아 있는 기이한 느낌의 아파트로 이사를 간다. 하지만 남편 '에마드'가 집을 비운 어느 날, 그들의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등급분류 : 15세,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의하면 불법 침입한 아내의 추행범을 추적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노인을 강제로 방안에 가두는 장면, 갑자기 노인의 뺨을 때리는 장면, 노인이 계단에서 숨을 못쉬고 기절하는 장면 등에서 폭력성 및 공포의 표현 수위가 다소 높으나 제한적으로 묘사되었고, 사적인 복수, 사회적 부조리와 윤리적 딜레마로 인한 갈등을 다루고 있는 주제 등을 고려할 때 15세 이상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연령에 도달하지 아니한 자는 부모 등 보호자 동반시 관람 가능)이라고 했다.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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