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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리암 니슨(Liam Neeson)은 공짜라고 해놨더니 그가 정말로 나타났어요!"

캐나다의 한 샌드위치 가게에 리암 니슨이 깜짝 방문한 사연이 훈훈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

▲ ⓒ 인스타그램 'bigstarsandwich'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일간 더선은 리암 니슨이 캐나다 뉴웨스트민스터에 위치한 한 샌드위치 식당에 깜짝 방문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샌드위치 가게 '빅 스타 샌드위치'의 매니저 매트(Matt)는 영화 '테이큰' 시리즈로 유명한 리암 니슨의 광팬이었다.

그러던 그는 지난 3일 리암 니슨이 인근 도시 밴쿠버에서 영화를 촬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입간판에 "리암 니슨은 공짜"라는 문구를 적어 식당 바로 앞에 세웠다.

▲ ⓒ 인스타그램 'bigstarsandwich'

물론 매트와 다른 직원들은 정말로 리암 니슨이 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간판에 "리암 니슨은 공짜"라고 적은 지 7시간 만에 리암 니슨이 식당을 방문한 것이다.

당시 리암 니슨은 "공짜 샌드위치는 어디 있나요?"라고 물으며 식당 안으로 걸어들어왔다.

바쁜 일정 탓에 식사는 못했지만 그는 직원들과 사진을 찍고 인사를 나누는 등 잠깐이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돌아갔다고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당시 매니저 매트는 식당에 없었다. 

리암 니슨이 돌아간 후 한참 뒤에야 온 매트는 "왜 나는 그때 식당에 없어가지고!"라며 탄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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