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어버이 날인 오늘(8)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나들이 대신 집에서 모임을 갖는 가정이 많다. 이처럼 만약 미세먼지가 걱정이어서 외출을 자제했다면, 실내가 결코 안전하지는 않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어버이날, 실개 공기 청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사진=OBS)

실내 오염물질이 실외 오염물질보다 폐에 전달될 확률은 약 1,000배 높은 밝혀졌다. 또, 적절한 실내 환기를 하지 않을 경우 실외 대비 실내공기 오염이 최대 100배까지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공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에서도 실외 공기오염으로 사망한 사람은 연간 약 370만명인데 비해 실내 공기오염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430만명으로 더 많았다.

이에 각, 가정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도 좋지만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학교도 마찬가지다, 한국환경교사 모임은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교실에 가만히 있으라는 것은 근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실개 공기 질 관리와 실내체육관 강제환기 등 실내 공기 정화에 각별히 신경을 써햐 한다는 것.

전문가들은 환기 시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오히려 해가 되므로 피할 것을 당부했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시에도 미세먼지 기능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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