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어버이 날인 오늘(8)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나들이 대신 집에서 모임을 갖는 가정이 많다. 이처럼 만약 미세먼지가 걱정이어서 외출을 자제했다면, 실내가 결코 안전하지는 않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실내 오염물질이 실외 오염물질보다 폐에 전달될 확률은 약 1,000배 높은 밝혀졌다. 또, 적절한 실내 환기를 하지 않을 경우 실외 대비 실내공기 오염이 최대 100배까지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공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에서도 실외 공기오염으로 사망한 사람은 연간 약 370만명인데 비해 실내 공기오염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430만명으로 더 많았다.
이에 각, 가정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도 좋지만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학교도 마찬가지다, 한국환경교사 모임은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교실에 가만히 있으라는 것은 근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실개 공기 질 관리와 실내체육관 강제환기 등 실내 공기 정화에 각별히 신경을 써햐 한다는 것.
전문가들은 환기 시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오히려 해가 되므로 피할 것을 당부했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시에도 미세먼지 기능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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