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2017년 올해도 변함없이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관 공습은 이어진다. 지난 3일, 마블은 2017년 첫 번째 작품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이하 '가오갤2')'를 공개하였고, 개봉한 지 3일만에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서며 "역시나, 마블!" 이었다.
현재 마블은 '가오갤2'를 시작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이전보다 더욱 확장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있었던 '가오갤2'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가오갤2'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와 이어진다고 알린 바 있고, 마블의 또다른 영화인 '블랙 팬서'는 지난 3월 부산에서 촬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스파이더맨 : 홈커밍(개봉일 : 2017년 7월 5일)
- 감독 : 존 왓츠
- 출연 : 톰 홀랜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이클 키튼, 마리사 토메이 등
'스파이더맨'은 원래 마블의 일원이었음에도 그동안 판권이 '소니'가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단 한 번도 마블의 영웅들과 함께 등장하지 못했던 슬픈 사연을 가지고 있었다. 그랬던 '스파이더맨'이 마블로 돌아왔고, 지난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다시 한번 리부트되었다. 또 하나의 포인트로 '아이언 맨'도 이번 영화에 등장한다.
토르 : 라그나로크(개봉일 : 2017년 10월)
- 감독 : 타이카 와이티티
- 출연 : 크리스 헴스워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케이트 블란쳇, 마크 러팔로 등
지난 4월 11일, 마블의 또 다른 영웅 '토르'의 새 영화 '토르 : 라그나로크'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하는 '빌런' '헬라'는 '아스가르드'를 접수함과 동시에 '토르'의 무기인 '뮬니르'까지 박살 내는 등 '토르'의 험난한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이번 편에서 친구인 '토르'와 '헐크'가 1대1로 대결하는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블랙 팬서(개봉일 : 2018년 2월 16일 *미국기준)
- 감독 : 라이언 쿠글러
- 출연 : 채드윅 보스만, 루피타 뇽, 다나이 구리라, 마이클 B. 조던, 안젤라 바셋 등
지난해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던 '블랙 팬서'. '시빌 워'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면서, 마블은 '와칸다'의 왕자 '트찰라'가 '블랙 팬서'가 되어가는 과정인 '블랙 팬서' 단독 편을 만들기로 확정 지었다. 2018년 2월 개봉 예정으로 그 해 개봉예정인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와 이어진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개봉일 : 2018년 5월 4일 *미국기준)
- 감독 : 안소니 루소, 존 루소
- 출연 :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제레미 레너, 크리스 헴스워스, 엘리자베스 올슨 등
2015년에 개봉했던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쿠키 영상에서 우주 최강의 존재라 불리는 '타노스'가 "할 수 없군. 내가 직접 나서겠다"는 대사와 함께 '인피니티 건틀릿'을 장착하며 등장을 암시한 바 있다. 그래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타노스'를 대항하기 위해 마블의 모든 영웅이 참전할 예정. 이는 2부작으로 나뉘어 2018년과 2019년에 개봉.
이외 마블은 '앤트맨과 와스프(2018년 7월 6일)', '캡틴 마블(2019년 3월 8일)', 그리고 '어벤져스 4(가제, 2019년 5월 3일)'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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