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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고은오 인턴기자] 19대 대선 사전투표에서 활약한 시민단체 '시민의 눈'이 큰 주목을 받은 가운데, 프랑스의 투명 투표함이 화제다.

현재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프랑스에서도 대통령 선거를 치르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대통령 후보들에 대해 1차 투표와 결선 투표를 진행하며, 이번 대선의 경우 지난 4월 진행된 1차 투표에서 모든 후보가 과반수 득표율을 달성하지 못해 가장 득표수가 높은 후보 두 명을 대상으로 오늘(7일) 결선 투표를 진행하여 그 중 한 명만이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투표 방식에도 차이가 있지만 눈에 띄는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투평 투표함'이다.

플라스틱 재질으로 만들어진 투명 투표함은 속이 다 보이며, 투표용지를 넣을 때 투입구를 개폐해야 하므로 투표자 수가 자동으로 카운트 되는 시스템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시민단체 '시민의 눈이' 큰 활약을 하며 청렴한 선거를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하지만 이런 노력과 더불어 시스템 부분에서의 개선 또한 더해지면 부정 시비의 가능성을 더 낮출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이다.

koeuno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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