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조성된 길로, 최상급 말들을 길러내던 이곳의 지리적 특성을 잘 이용한 길이다. 제주만의 특별한 숲길인 곶자왈은 물론이고, 억새로 유명한 따라비오름과 큰사슴이오름은 풍광이 장관이다.

▲ 제주도의 '쫄븐마장길'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그 옛날 각 목장의 경계를 이루던 돌담과 편백 숲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온 몸이 힐링되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 5월이면 길의 시종점인 녹산로를 따라 벚꽃터널과 유채꽃밭이 장관을 이뤄 제주를 찾은 여행객에게 크나큰 만족을 준다.

 

[코스경로]

조랑말체험공원~가시천(곶자왈)~따라비오름~잣성길~큰사슴이오름~꽃머체~조랑말체험공원

 

거리/10.3km, 소요시간/ 3시간 30분, 난이도/보통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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