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이름 없는 여자'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에게 불행이 한꺼번에 들이닥쳤다.

28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5회에서 손여리(오지은)는 홍지원(배종옥)에 감금당하고, 사랑하는 남자 김무열(서지석)에게 배신당했다.

구해성(주승혁)의 백혈병이 3년 만에 재발하자 홍지원(배종옥)은 손여리(오지은)에게 다시 한번 해성을 살려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리는 무열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를 거부했다.

그러자 지원은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 우리 해성이 목숨이랑 바꿀 수 없어. 넌 해성이 살려야 돼. 그게 네 존재 이유야"라며 분노했고, 집을 나가려는 여리를 가뒀다. 

여리는 간신히 구도영(변우민)의 이복동생 구도치(박윤재)의 도움으로 무열의 집으로 향했지만, 눈을 떠 정신을 차렸을 때 무열의 뒤에 지원이 와있었다. 

엄마의 사채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무열이 결국 여리를 배신하고 구해주(최윤소)의 손을 잡은 것이다. 이에 여리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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