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연극 '그대와 영원히'가 3차 프로덕션 캐스팅을 공개했다.

죽음을 알리지 못 하고 좋아하는 수지와의 이별하는 안타까운 사랑이야기와 아버지와의 가슴시린 가족애 등,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연극 '그대와 영원히'는 오는 5월 2일부터 7월 30일까지 대학로 이수아트홀에서 연장 공연된다.

연극 '그대와 영원히'는 2014년 11월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80%이상 기록했으며, 한 달만에 오픈런을 결정하고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달한 작품이다.

어느 날 갑자기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진우의 이야기를 어두운 죽음이 아닌 밝은 웃음으로 승화한 이야기다.

남녀 커플의 사랑을 다뤘지만, 평범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라 웃음과 눈물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이번 '그대와 영원히'는 원래 뮤지컬로 공연된 '그대와 영원히'를 연극 버전으로 리뉴얼한 작품이다.

3차 캐스팅에는 1차, 2차 프로덕션 멤버들도 다수 참여했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김진우 역에 박일우, 박현진, 이종대, 양보현이, 진우가 사랑하지만, 고백하지 못하는 상대 오수지 역에 고은수, 정다운, 진세인, 백연화, 김수정, 장지희가, 진우의 아버지 김종철 역에 최희정, 이영수, 박상준이, 수지의 이모 박혜경 역에 민선경, 황진희, 최율하가, 멀티맨 역에 김주경, 엄대현, 김두현이 출연한다.

한편, 김기석 연출은 많은 대학로 연기활동과 방송활동의 경험으로 "웃다 끝나는 로맨틱 코미디와는 다른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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