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너의목소리가보여4'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그룹 EXID가 4연속으로 실력자를 탈락시키는 '불운'의 면보를 보였다.

27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이하 '너목보4')에는 걸그룹 EXID가 게스트로 출연해 실력자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EXID는 처음부터 호흡을 걱정했다. 이특은 "오늘 좀 걱정된다. 평상시에 많이 싸운다고 들었다"고 묻자, 정화는 "저희가 각자의 생각과 가치관이 조금씩 다르다. 평소에도 의견이 좀 다르다. 그런 그림(의견 충돌)이 오늘도 꽤 많이 나올 것 같다"며 말했다

혜린이 "오늘은 싸우지말자"며 멤버들을 보면서 다짐하자, LE가 "너만 화 안내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섯 번의 실패를 딛고 멤버들은 최후의 1인과 EXID의 '위 아래'를 함께 불렀다. 그러나 최후의 1인도 역시 음치였다. 음치 약대생 김희수는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특유의 고음불가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멤버들 역시 처음에는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 와중에도 EXID는 김희수와 듀엣 무대를 유쾌하게 마무리 지었다.

한편 EXID는 최근 세 번째 미니앨범 ‘이클립스(Eclipse)’를 발매하며 기존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고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EXID는 한층 성장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보여줘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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