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도래했다. 평균수명이 남성은 78세, 여성은 85세에 이르며 노인에 대한 인식 연령대가 바뀌었다.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긴 노후를 보내야 하는 중장년층은 보다 젊고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싶어하면서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젊음을 되찾을 수 있는 동안 시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얼굴지방이식 관련 상담이 부쩍 늘어났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살이 없고 입체감이 없어지면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노안으로 비춰지기 십상으로 자가지방을 이용해 이마나 볼, 팔자 주름 등 꺼진 부위에 지방을 이식해 얼굴의 입체감과 볼륨감을 살려주면 빠르고 간단하게 동안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 

무엇보다 자신의 보형물과 달리 자신의 지방세포를 활용해 이물감이 없으며 부작용이 적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탑페이스성형외과 김동진 원장은"이때, 보다 높은 생착률과 안전성 높은 얼굴지방 이식을 원한다면 PRP지방이식을 우선으로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PRP지방이식은 본인의 혈액을 채취해 고농축 혈소판을 분리한 후 지방을 주입하는 시술법으로 혈소판에 함유돼 있는 자가조직치율 물질로 지방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콜라겐의 탄력 섬유가 증가된다. 덕분에 얼굴지방이식 시 생착률은 물론 손상되거나 노화된 피부를 개선하는 효과가 높다. 

김원장은 "얼굴지방이식 뿐만 아니라 빈약한 가슴이나 엉덩이 등 시술이 가능해 보형물없이 바디라인을 개선하고 싶은 환자들에게도 PRP지방이식을 추천하고 있다"고했다. 

다만 얼굴지방이식은 노안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적합한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김원장의 설명이다. 

부작용이 낮고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라 할지라도 얼굴에 지방을 주입할 때에는 연부조직과 근육, 뼈의 형태 등 해부학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성형외과 전문의가 시술 전 과정을 책임지고 진행하는 곳을 찾아야 안전하면서도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잊어 선 안 된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김동진 (탑페이스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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