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혜민 기자] '불타는 청춘'에 최초로 유부남 친구가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수용이 새 친구로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도균은 식사를 하는 와중에 새 친구가 자신의 팬이라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 제작진은 특히 새 친구가 빨리 김도균에게 마중 나와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도균은 빠른 속도로 식사를 해결하고 새 친구에게 달려갔다. 새 친구의 정체는 유부남인 김수용이었다. 김수용은 앞서 100회 특집 당시 인터뷰에서 싱글들만 여행을 하는 것을 부러워 했다. 

김수용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몸을 숨겼다. 김도균이 직접 찾아주기를 바란 것이었다. 마침내 김수용이 있는 곳에 도착한 김도균은 새 친구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닮은꼴 외모로 유명한 두 사람은 서로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김도균은 "닮긴 닮았다"고 인정했다. 이에 김수용은 "앞으로 저랑 콤비로 하면 어떠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원도 인제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이 레이싱을 즐기는 모습이 방송됐다. 
 

grin17@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