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대선토론'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JTBC 대선 토론에서 홍준표 후보가 '일심회 사건'을 언급했다.

25일 열린 JTBC 대선 토론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일심회 사건'을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홍 후보는 문 후보를 향해 "문 후보가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일심회 사건 검색해봐라. 간첩단 사건 수사를 당시 국정원장까지 해심 시키면서 수사를 막은 사건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그때 나는 비서실장으로 있지도 않은 사람입니다. 왜 그렇게 거짓말을 하냐"고 답했다.

한편, 일심회 사건은 2006년 10월 국가정보원이 적발한 간첩사건으로, 당시 북한의 지령을 받은 장민호 외에도 최기영 민노당 전 사무부총장과 이정훈 전 민노당 중앙위원 등이 포함된 5명이 주한미군 재배치현황 등 비문건을 북에 보낸 혐의로 기소돼 3~7년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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