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감기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한 '하루'는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다섯 살짜리 남동생 '미루'가 누군가와 통화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새코미 사달라고 졸라 대고, 기차놀이 하는 척해야 해. 귀찮아 죽겠다, 귀여운 척하기도." 누군가에게 너무나 어른스러운 말투로, 어린애인 척하기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미루'. 도대체 '하루'의 귀여운 동생 '미루'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요?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의 시놉시스입니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늘 봐왔던 가족뮤지컬에서 쉽게 지나쳤던 가치를 판타지와 다름없는 무대적인 요소에 녹여내어 단 하나의 놀라운 공연을 만들겠다며, 입증된 탄탄한 원작을 토대로 잘 만들어진 세상에 필요한 새로운 '웰메이드 가족 뮤지컬'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나타낸 공연제작·기획사 으랏차차스토리가 만든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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