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임신과 출산은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는 소중한 과정이지만, 그 이후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는 여성에게 심각한 고민거리로 남을 수 있다.

출산 이후의 대표적인 신체 변화로는 골반근육 손상과 질 이완 증상이 꼽히는데, 방치할 경우 자신감 저하뿐만 아니라 요실금, 자궁탈출 등으로 발전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질성형수술이 필요한 상태인지 정확하게 확인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쁜이수술 필요 여부는 내진, 정밀검사 결과 기준으로 파악해야 하며, 그 방법도 개별 노화 증상이나 나이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예컨대 절개가 이뤄지는 이쁜이수술방법에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엔 상담을 통해 윙크필 같은 질필러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쁜이수술방법 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용 재료의 안전성이다. 

상담을 거쳐 의료적 도움을 받기로 결정했다면, 재료가 공인 기관에서 유럽이나 미국 FDA, KFDA에서 허가를 받았는지, 정품으로 등록된 것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안전성이 공인되지 않거나 정품 인증을 받지 못한 경우, 부작용이 수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숙련도 또한 살펴봐야 할 항목이다. 특히 오르펌 방식 질필러 시술의 경우 질근막층을 정확하게 찾아 주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

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은 "여성의 나이나 골반 근육 손상, 탄력 저하 정도 등을 다양하게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질성형수술을 권하는 의료기관에 주의해야 한다. 상담을 통해 의료진이 검사 결과에 적합한 방법과 정품 의료용 재료의 안전성 등을 충분히 안내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박 원장은 "또 의료진이 윙크필 같은 일반 쁘띠질성형과 오르펌 방식의 차이를 정확하게 구분하는지, 수술 특허를 보유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도움된다"고 덧붙였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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