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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장연호 기자]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체중관리다. 당뇨초기증상 때 혈당이 올라가는 것은 물론 다식이 나타날 수 있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혈당수치가 올라가면 체내 흡수된 포도당의 에너지 활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복부 비만일 경우 지방산이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라면 표준 체중을 유지해 비만에 의한 만성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도록 식단 조절, 운동 조절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먼저 설탕, 과자류, 청량음료 등을 가급적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비만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단순당이기 때문에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칼로리가 높은 육류나 술은 당뇨 개선을 위해 지양하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 음식,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등의 섭취도 지양해야 한다.그렇다면 당뇨병 환자일 경우 어떤 식습관 노력을 견지해야 할까?

당뇨병 환자라면 사과, 앵두, 해조류 등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함유된 식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여 혈당 조절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위장에서 음식물을 천천히 통과시켜 포만감을 증가시킨다. 덕분에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주어 비만 예방을 실천할 수 있다. 특히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장에 이르러 혈당 흡수 속도를 지연시키기 때문에 건강한 혈당수준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당조고추는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AGI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미 일본 연구팀에 의해 그 효과를입증 받았을 정도로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당뇨병 환자의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을 실천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유산소, 근력, 유연성 운동을 적정량 꾸준히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전신 운동인 맨손체조, 자전거타기 등이 효과적이다. 당뇨병 환자는 뼈가 약해진 상태인 경우가 많아 유연성 운동을 틈틈이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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