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인턴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와이파이 접속이 특정 조건에서 끊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데이트를 시행한다.

▲ 사진 삼성전자 제공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8과 S8플러스는 지난 18일 개통 직후부터 한 이동통신사의 5㎓ 대역 와이파이와 연결됐을 때 접속이 불안정해지는 문제를 일으켰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가 원인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S8에 내장된 소모 전류 개선 기능과 동원T&I가 제조한 와이파이 접속 장치가 서로 충돌해 접속 오류를 일으킨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이동통신사, 통신장비 제조사와 함께 오는 25일 상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해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이미 '붉은 화면' 문제가 발생했던 갤럭시S8 시리즈에 대해 구매자들을 '베타 테스터' 역할을 요구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 되고 있다. 

 

berzinspy@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