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 영화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추억의 '전대물'이 돌아왔습니다. 절대 악에 맞서 특별한 능력을 갖추게 된 '파워레인저' 완전체의 시작을 보여준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인데요. 이번 영화와 관련한 10가지 잡지식을 살펴봅니다.

'킴벌리' 역의 나오미 스콧, '빌리' 역의 RJ 사일러, '트리니' 역의 베키 지는 각각 1993년, 1995년, 1997년 태어났습니다. 1993년엔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KBS 방영명 '무적 파워레인저'), 1995년엔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 극장판, 1997년엔 '파워레인저 터보' 극장판이 나왔죠. '조던'을 맡은 브라이언 크랜스톤은 1993년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에서 몬스터인 '트윈 맨'과 '스니자드'를 맡았습니다.

3'빌리'는 '파워레인저 프랜차이즈'에 등장하는 '레인저' 중 처음으로 자폐증 증세가 있는 캐릭터입니다. '트리니' 역시 시리즈 첫 번째로 동성애자 캐릭터로 나옵니다. '트리니'가 자신의 성적 취향에 맞춰오고 있는 내용을 통해,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은 LGBT 주인공이 등장한 최초의 초대형 슈퍼히어로 영화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제이슨'(데이커 몽고메리)은 결투 중에 '카메오 차'를 던지면서 '범블비'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죠.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나오는 '오토봇' 중 하나인데요. 한편, '골다르', '퍼티 패트롤'의 목소리를 맡은, 프레드 타타시오르는 '트랜스포머' 비디오 게임에서 '라쳇', '메가트론', '범블비' 등의 목소리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원작에서 '조던'은 차원에 봉인된 상태이지만, 여전히 시신은 지켜져 있었죠. 그러나 이 영화에서는 그의 몸은 실제로 죽었고, 그의 의식만이 저장되어 있죠. 작품에선 '지오 크리스탈'이 등장하는데요. 1996년 '파워레인저 지오'에서는 '파워레인저'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새로운 힘의 원천이었다면, 이 작품에서 '지오 크리스탈'은 세계에서 생명을 창출하는 결정체 역할을 하죠.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에서 '킴벌리'와 '토미'를 맡은 에이미 조 존슨, 제이슨 데이비드 프랭크는 '엔젤 그로브' 시민으로 카메오 역할을 맡았는데요. 자세히 찾아보시면, 분홍색과 초록색 옷을 입었다고 하네요. 한편, 제이슨 데이비드 프랭크는 프리미어 시사회 중 자신이 출연하는 장면의 리액션을 핸드폰으로 남기려다 극장에서 쫓겨났다고 합니다.

'리타 리펄사'(엘리자베스 뱅크스)는 오리지널 시리즈에 있는 악의적인 마녀 이미지를 기반으로 하지만, 부하인 '스콜피나'의 이미지, '그린 파워레인저'의 요소를 통합했죠. '리타 리펄사'는 이 영화를 통해 최초의 '여성 그린레인저'로 소개됩니다.

한편, '리타 리펄사'는 '메가조드'로부터 격파되고, 달 쪽으로 날아가면서 미소를 짓죠. 원작에서 '리타'는 달에서 자신의 은신처가 있었습니다. 다음 영화와 어떤 연계성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여기에 엔드 크레딧 쿠키에 등장하는 '그린레인저', '토미'의 역할에도 궁금증이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7부작으로 기획된 '파워레인져스'의 첫번째 영화 10가지 잡지식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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