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클래식 무대 위의 불청객이 나눔을 실천한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5월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브라보! 매직 서클 마임' 내한공연에 대한적십자사와 협력을 통해 문화소외계층 및 후원자를 초청하는 나눔 공연캠페인을 진행한다.

5월 가정의 달를 맞이해 차상위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와 나눔 문화 확산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추진하는 나눔 공연캠페인의 목적으로, 기업의 문화 나눔 활동과 일반 시민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끌어내고자 마련한 나눔 행사다. 이번 캠페인은 클래식 콘서트 무대 위에 마임, 탭 댄스 등의 퍼포먼스를 동시에 선보이며 유쾌하고 신선한 무대를 꾸미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가족 공연 '브라보! 매직 서클 마임' 공연을 선정, 대한적십자사 협력을 통한 저소득층 및 위기 가정과 후원자를 초청한다.

 

한국에 처음 내한하는 '브라보! 매직 서클 마임'은 '매직 서클 마음'의 첫 번째 멤버이자 미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몬트리올, 대만 등의 대표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마운트조이 펩카 사라 로즈와 시애틀 마임 극단에서 활동하며 미국 전역에서 공연하는 등 20년 이상의 전문 경력을 쌓은 닐 키스 브라이언이 워싱턴주 예술위원회에서 가장 높은 품평을 받은 '더 리스너'란 프로그램으로 국내 관객을 찾는다.

무대 위의 불청객이자 관객인 '매직 서클 마임'이 나팔과 트럼펫, 클래식 음악에 맞추어 탭 댄스를 추며 오케스트라 연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오케스트라를 배워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관객들은 유머, 드라마, 퍼포먼스, 그리고 상상력으로 이루어진 이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중과 음악가'의 의미를 느끼게 된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서희택 음악감독은 "'브라보! 매직 서클 마임'과 함께 하는 나눔 천사 공연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 소외되지 않는 함께 즐기고, 함께 공감하고, 함께 나누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보! 매직 서클 마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S석, A석에 한해 선착순 50% 특별할인을 선착순 50쌍을 티몬 및 쿠팡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5월 3일 수요일 오후 2시와 7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2회 공연되며 예술의전당,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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