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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백내장과 함께 대표적인 노인성 안과 질환이라 불리는 노안. 노인성인 만큼 노안의 주 연령층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이라 알려져 있다. 노안으로 인해 수술을 문의하는 이들 다수가 중장년층인 셈이다. 다만 최근 들어 다양한 외적 요인에 의해 20~30대 젊은층에서도 노안 발병 사례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노안은 원거리, 근거리를 교대로 볼 때 초점 전환이 늦어지며 나타나는 증상이다. 특히 근거리가 잘 보이지 않아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또한 사물을 정확히 보기 위해 집중을 할 경우 침침해지는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나이가 들면 수정체 탄력성이 떨어져 딱딱해지는데 이는 노안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노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시력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다. 평소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보는 습관을 들이면 노안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업무, 공부 등을 할 때 과도하게 집중하여 긴장된 상태에 놓인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기도 한다.

컴퓨터나 독서를 하는 등 집중적인 일을 했다면 1시간 당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눈을 감은 채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스트레칭을 실시해주는 것도 좋다. 눈을 감고 차가운 물수건을 그 위에 올려 3분 정도 마사지하는 것도 눈 충혈 해소에 유익하다.

1년 1회 가량의 정기적인 안과 검진도 시행되어야 한다. 노안 등의 안구 질환은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각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정기 검진을 통해 증상 발병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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