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봄철이 되면 두물머리를 비롯해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 사람들이 북적이는 양평은 벚꽃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날씨가 풀리는 봄철이 되면 열리는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은 노점과 좌판에 늘어선 소품이나 공예품, 간식거리를 비롯한 체험이 풍성해 양평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된다. 양평은 교통편도 편리해 연인들이 선호하는 서울 근교 데이트 장소이기도 하다.

5월까지 진행되는 명물 양평 여행코스 중 하나인 딸기체험축제 또한 독특한 데이트로 인기다. 직접 딸기를 수확하고 수제 잼 등을 만드는 과정이 무척 즐겁다는 평. 최근에는 서울근교 1박2일 여행코스를 계획하고 떠나는 이들도 적지 않아 떠오르는 블룸비스타는 고급스러운 시설과 깔끔함으로 젊은 커플들이나 여성들에게 평가가 높다. 

양평 블룸비스타 맛집으로도 불리는 문리버. 이곳은 양평의 장점인 자연경관과 건강한 느낌이 특징으로 오래된 통나무집이 인상적인 곳이다. 메인 메뉴인 한방오리백숙 또한 고풍스러운 외관에 뒤지지 않는 전통이 깊은 맛이라는 평가.

전수리에 오리백숙을 뿌리내리게 한 내공이 엿보인다. 최고급 주원산 생오리와 13가지 한약재를 고집해 만드는 백숙은 오리의 잡내 없이 깔끔하다.

밑반찬 또한 직접 만드는 손품이 들어가 그 맛에 꾸준히 찾는 손님들도 많은 곳이다. 먼 곳에서도 찾아오는 단골들도 많은 이곳은 가평 동기간, 남양주 강변연가, 양양 각두골, 속초 원조털보네토종닭, 의왕 청계누룽지백숙과 함께 트레블스푼 선정 전국 6대 백숙집으로도 선정되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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