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EL 4강 진출팀 주요 선수 ⓒ UEFA 공식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박문수 기자]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진출팀이 확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연장 접전 끝에 안더레흐트를 제압하며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전 무대에 진출했다. 올랭피크 리옹은 승부차기 끝에베식타스를 제치고 4강 티켓을 확보했다. 

아약스 암스테르담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찌만 샬케 04에 2-3으로 패했다. 그러나 아약스는 1차전 2-0 승리를 앞세워 진출을 확정지었고, 셀타비고 역시 헹크를 제치고 4강행 열차에 올랐다. 

맨유는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6-2017시즌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안더레흐트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힘겨운 승부였다.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맨유는 안더레흐트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10분 므키타리안의 선제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전반 32분 한니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1차전에 이어 2차전 정규 시간에서도 1-1 무승부를 기록한 맨유. 연장 후반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귀중한 결승골을 뽑아냈고, 최종 스코어 2-1로 승리하며 합산 3-2로 안더레흐트를 제압하며 대회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셀타 비고는 헹크 원정 경기에서 시스토의 선제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트로사르드에게 실점하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무승부에도 셀타는 1차전 3-2 승리를 앞세워 도합 4-3으로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샬케04와의 맞대결에 나선 아약스는 정규 시간 0-2로 무릎을 꿇은 뒤, 연장전에 나섰고 칼리주리에게 실점하며 0-3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연장 막판 비에르비거와 유네스가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 2-3 패배에도 다득점에서 우위를 점하며 대회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터키 원정에 나선 올랭피크 리옹은 1-2로 패했지만 승부차기 끝에 7-6으로 승리.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pmsuzuki@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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