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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누리 기자] 당뇨병 환자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아침식사 메뉴는?

당뇨병 환자가 아침 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점심, 저녁 식사 후 혈당이 급상승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첫째 날은 아침 식사를 하고 둘째 날은 아침식사를 거르게 한 뒤 점심, 저녁에 식후 혈당을 체크한 결과 혈당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아침 식사로는 오이냉국, 미역국 등이 있다. 오이냉국, 미역국에 활용되는 해조류인 미역의 경우 폴리페놀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하여 당뇨병 예방 및 개선에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다. 또한 열량과 당부하지수가 낮아 혈당 반응이 느리게 나타난다.이처럼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적절한 영양 공급과 표준체중 유지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양송이버섯구이도 당뇨병 환자를 위한 아침 건강식이다. 양송이버섯에는 비타민B2, 비타민D, 엽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한 전분이 없어 당뇨병 예방 및 개선에 좋다. 비만 예방에도 좋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효과적이다.

흰쌀밥 대신 보리밥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리는 곡식 중 당 지수가 가장 낮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한의학에서도 당뇨병을 치료하고 열을 내리며 기운을 돕는다고 정의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당조고추샐러드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아침식사 대용 음식이다. 당조고추는 혈당 강하 작용을 나타내는 AGI(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당조고추샐러드는 당고초루를 채 썬 다음 씨를 제거한 뒤 각종 채소와 함께 버무려 먹는 방법이다. 당조고추와 토마토와 할라피뇨, 올리브 오일, 레몬즙, 양파 등을 버무린 다음 섭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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