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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따듯한 봄 날씨가 도래하면서 야외로 캠핑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문제는 봄철 일조량이 높아지면서 덩달아 자외선도 강해져 기미 등의 색소 질환 발병률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봄철 자외선을 가볍게 여긴 채 캠핑을 떠났다가 기미 증상이 나타나는 불상사를 겪을 수도 있다.

자외선은 대표적인 기미 원인의 하나로 꼽힌다. 태양광선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으로 나뉘는데 그 가운데 200~400밀리미터(㎜) 자외선이 사람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 

 

피부가 자외선에 오래 노출될 경우 보호 차원에서 멜라닌 색소를 분비하게 된다. 멜라닌은 자외선을 흡수하여 피부 침투를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만약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분비되는데 이때 색소침착을 일으켜 기미를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봄철 캠핑을 떠나거나 야유회를 떠날 때, 혹은 등산을 할 때에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한다. 봄이라고 하여 자외선이 약할 것이라 생각한다면 오산. 봄철 자외선도 여름철 못지 않게 강하기 때문에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 전에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자외선 차단지수인 SPF가 30 정도인 것을 선택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캠핑이나 등산 중일 때에는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어야 한다. 땀이나 물에 지워지지 않도록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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