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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나이가 들수록 노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자연의 섭리라 할 수 있다. 특히 시력은 노화에 의해 점점 감퇴하는 능력 중 하나다. 백내장, 노안 등 노인성 안과 질환으로 인해 시력이 크게 악화되기도 한다. 안과 질환이 심할 경우 수술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

다만 시력은 꾸준한 관리를 통해 보호할 수 있다.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백내장, 노안 등의 노인성 안과 질환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노인성 안과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수칙은 무엇일까?

먼저 자외선 차단이다. 요즘처럼 일조량이 늘어나는 시기 때에는 챙이 넓은 모자 또는 선글라스를 상시 준비해야 한다. 자외선을 차단하면 백내장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 특히 태양의 가시광선은 망막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꾸준한 체중 관리도 필수다. 체중이 불면 당뇨병 발병률을 높이는데 이는 곧 백내장 발병률 증가로도 이어진다.

눈 건강에 유익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특히 수박, 복숭아, 딸기, 오렌지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가 백내장 발병률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듯이 꾸준히 실천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안과 정기 검진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노인성 안과 질환은 자각이 힘들 정도로 매우 서서히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40세 중년 이후부터는 안과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유익하다. 주기는 1~2년에 1회가 적당하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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