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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장연호 기자]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작용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사 질환인 당뇨병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각별한 관리를 실천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식습관에 유의해야 한다. 식습관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어주는 것이 포인트인 것. 당뇨병 환자라면 혈당 조절과 인슐린 저항성에 문제를 일으키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커피는 당뇨병에 좋지 않은 식품으로 꼽힌다. 커피 속 카페인이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 혈당강하제를 복용 중인 경우 식후 카페인을 섭취하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 아울러 혈당 상승 및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게 된다.

 

빵 역시 당뇨병 환자에게는 좋지 않은 식품이다. 빵의 주 성분인 밀가루는 탄수화물로 섭취 시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변해 당뇨병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외에 인스턴트 식품, 당분이 과다하게 함유된 식품 등의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가급적 가공되지 않은 과일, 잡곡, 채소를 섭취해야 한다. 당뇨에 좋은음식으로 알려진 것은 저칼로리에 인슐린을 촉진시킬 수 있는 레드비트, 호두, 마늘, 당조고추 등이 있다. 레드비트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저지방 채소로 체내 인슐린 조절에 효과적이다. 또한 섭취 시에 포만감을 느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호두는 불포화지방의 일종인 오메가 3 지방 및 단백질, 비타민 B2, 비타민 B1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덕분에 혈행 개선 효과 및 인슐린 분비 수치 유지 효과를 나타낸다. 마늘은 췌장 세포를 자극시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당뇨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당조고추에는  AGI성분(alpha-glucosidase inhibitor)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 환자의 탄수화물 흡수율을 저하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혈당 상승을 막는 효과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내장지방을 감소시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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