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은 눈 안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중장년층 발병률이 높다. 백내장이 심할 경우 시야가 뿌옇게 변해 사물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악화된다.

유리에 김이 서린 듯 뿌옇게 보이는 경우, 실내에서 밝은 곳으로 나갔을 때 눈부심이 심한 경우 백내장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러한 노인성 안과 질환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안과 질한은 특별한 자각 없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만약 고도근시, 당뇨를 앓고 있거나 가족 중 백내장 발병 사례가 있는 경우 안과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과 검진은 안압검사, 굴절검사, 초음파검사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첨단 장비와 안전 장비가 잘 갖추어진 안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개개인마다 눈 건강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담당 의사의 숙련도와 경력, 노하우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