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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요즘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정말 많지만 '제대로' 착용할 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렌즈는 안구에 직접 닿는 만큼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렌즈를 착용할 때 절대 해서는 안되는 8가지 행동을 소개한다. 

1. 렌즈 낀 채로 잠들기

▲ ⓒ pixabay.com

렌즈를 낀 채로 잠들면 렌즈가 안구 뒤로 돌아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구건조증도 생길 수 있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렌즈를 뺄 때 건조해진 각막이 찢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20~30분 정도 조는 것도 반복되다보면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잠깐 잠을 청할 때도 렌즈를 빼는 것이 좋다.

2. 렌즈 끼고 샤워하기

▲ ⓒ pixabay.com

렌즈를 끼고 샤워 등 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수증기 때문에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게 된다.

또 샤워하는 동안 기생충이 안구에 침투해 각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반드시 렌즈를 빼고 샤워해야한다.

3. 일회용 렌즈 재사용하기

일회용 렌즈는 말 그대로 '일회용'이다. 만약 이를 무시하고 재사용할 경우 '녹농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녹농균은 충혈 및 안구건조증, 결막염은 물론이고 시력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일회용 렌즈는 한번만 쓰고 무조건 버리자.

4. 화장실에 렌즈 보관하기

렌즈와 렌즈 케이스, 식염수 등을 화장실에 보관하면 안된다. 

화장실은 습도가 높아 세균 증식이 잘 돼 렌즈 용품이 오염되기 쉽다.

5. 보존액 재사용하기

렌즈를 보관하는 보존액을 2~3일 재사용하게 되면 엄청난 세균이 번식한다. 즉 세균이 둥둥 떠다니는 물에 렌즈를 담아두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보존액을 매일 갈아주는 것은 물론, 사용하지 않은 렌즈라도 2~3일에 한번씩 보존액을 갈아주는 것이 좋다.

6. 눈 비비기

눈을 비비면 렌즈가 움직이면서 각막을 건드린다. 이 과정에서 각막이 손상돼 충혈이 생기고 눈이 따가워진다.

렌즈 낀 눈이 간지럽다면 눈을 깜빡이면서 눈물을 생성해 먼지 등을 자연스럽게 내보내는 것이 좋다.

7. 렌즈 거꾸로 착용하기

렌즈에도 앞뒤가 있다. 렌즈를 손 위에 올려놨을 때 렌즈 끝부분이 안쪽으로 말아져 있어야 앞이다.

끝부분이 바깥쪽으로 벌어져있을 때 착용하면 눈이 불편할 뿐 아니라 렌즈가 눈에 밀착되지 않아 각막을 상하게 하고 시력 저하를 일으킨다.

8. 화장 전 렌즈 착용하기

▲ ⓒ pixabay.com

눈화장을 하기 전에 렌즈를 먼저 착용할 경우 화장 중 화장품이 눈에 들어가 렌즈에 묻을 수도 있다. 

렌즈는 눈 화장 완료 후 착용해야 섀도나 아이라이너가 렌즈에 묻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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