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글 '못다한 이야기' 표지 ⓒ그레이트볼스

[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50년대 로큰롤 사운드를 추구하는 밴드 '그레이트볼스(The Grateballs)'가 세월호 사고 3주기를 추모하는 싱글 앨범 '못다한 이야기'를 14일 오후 12시부터 무료로 배포했다.

'못다한 이야기'는 '기약없는 곳에서 그 목소리는 결국 메아리 되어 내게 슬피 울었나'라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으로 50년대 올드 사운드 감성을 그대로 남아내며 슬픈 가사를 담담한 어조로 풀어냈다.

'그레이트볼스'는 밴드 공식 SNS를 통해 "2017년 4월16일은 세월호 3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The Greatballs, 슬픔과 추모의 마음을 담아 추모곡. '못다한 이야기' 오늘 발표됐습니다. 먼저 떠난 이들에게 차마 전하지 못한 못다한 이야기를 50년대 사운드에 담아봤습니다. 저희의 마음이 많은 분들께 전달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음원을 무료로 배포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레이트볼스'는 한국에서 보기 드문 정통 로큰롤을 추구하는 인디 밴드로 지난 2016년 8월 'The Great Rock'n'Roll of The Greatballs'를 발매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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