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토이 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 등 독창적인 스토리와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캐릭터들로 픽사 애니메이션은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1986년 존 라세터, 에드 캣멀, 스티브 잡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세운 이후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30년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는 전시가 열린다. 15일부터 8월 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하는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은 픽사의 아티스트들이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손수 빚어낸 스케치, 그림, 스토리보드, 컬러 스크립트, 캐릭터 모형 조각 등 약 5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픽사는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해 작업하는 아티스트들도 많지만, 아직도 전통방식인 연필 드로잉과 파스텔 채색, 캐릭터 모형 조각을 수작업으로 하는 아티스트도 활동 중이다. 여러 아티스트들이 만들어내는 예술적 작품들이 바탕이 되어 한 편의 완성된 픽사 애니메이션이 탄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풍부하고 아름다운 예술적 작품들은 픽사 스튜디오 밖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것들로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된다. 전시를 사진으로 미리 살펴본다.

▲ 존 라세티의 '오프닝 시퀀스'에 나오는 상징물은 지금까지도 '픽사'의 로고에 등장한다.
▲ '토이 스토리'에 등장하는 '우디'의 초기 모습
▲ '토이 스토리'에 등장하는 '버즈'의 초기 모습
▲ '벅스 라이프'에 등장하는 악당 '호퍼'의 모습
▲ '몬스터 주식회사'와 '몬스터 대학교'의 주역인 '마이크'(오른쪽)와 '설리'(왼쪽)
▲ '니모를 찾아서'의 아트 스케이프
▲ '인크레더블'의 콘셉트 아트
▲ '카'의 콘셉트 아트
▲ '라따뚜이'의 '레미'가 병 안에 들어있다.
▲ '월-E'에 등장하는 '월-E' 모형
▲ '업'에 등장하는 '칼'(오른쪽)과 '러셀'(왼쪽)
▲ '업'의 콘셉트 아트
▲ 픽사의 초기 단편 애니메이션도 감상할 수 있다.
▲ '인사이드 아웃'에 등장하는 '조이(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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