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국내에는 이미 많은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 넘쳐나고 있다. 창업으로 성공하려면 남들과 다른 차별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 차별 전략 중 하나는 바로 블루오션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이미 다양한 브랜드와 메뉴들로 입맛이 다양화되어 있고 이색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익숙함보다 새로운 맛을 찾으려는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이 가운데 닭꼬치집 창업 전문 브랜드인 수내닭꼬치를 모방한 업체들 사이에서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수내닭꼬치는 이미 10년 이상 고매출을 유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으며 닭꼬치집 창업 시장에서의 검증 과정을 충분히 거쳤다.

꼬치집 창업은 유행에 따라 우후죽순 생겨나는 아이템은 아니다. 오히려 작은 평수의 매장에서도 창업할 수 있고 적은 원자재 값으로 타 아이템에 비해 좀 더 손쉽게 적은 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

이에 수내닭꼬치는 기계 작업이 아닌 100% 수작업으로 작업한다. 따라서 기계가 하는 것처럼 한쪽만 타거나 꼬치가 익지 않고 돌아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일일이 손으로 닭꼬치를 제작하기 때문에 육즙이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제품들은 초벌, 재벌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하루에 1000개 이상의 꼬치를 판매할 수 있고, 꼬치라는 아이템의 특성상 회전율이 빠른 것 또한 장점이다.

아울러 수내닭꼬치는 상권의 제약이 없고 새로운 메뉴 개발도 할 수 있으며 특정 상권이 선호하는 안주 등을 만들 수 있다.

홍대나 대학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A급 상권에서도 닭꼬치는 굽는 시간적 한계가 있어 하루 300여개 이상을 판매가기가 불가능하지만 차별화 전략을 통해 수내닭꼬치는 오랜 연구로 굽는 시간을 단축, 3배 이상의 매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수내닭꼬치 관계자는 "경기 분당 수내역 인근에서 10년 전에 노점으로 시작하여 인근지역에서 유명세로 인해 현재는 30여 가맹점을 탄생시킨 프랜차이즈로 유명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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