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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제'의 새출발, 마로니에 공원에 '달걀인간' 뜬다
▲ ⓒ 서울연극협회

[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연극의 메카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달걀인간'이 활보한다.

'제38회 서울연극제(예술감독 최용훈) 개막행사'인 '연극은 대학로다'가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학로 일대 및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개막행사는 기존의 개막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개막선포와 더불어 핵심 키워드인 '달걀'을 매개로 한 대형달걀 설치미술과 약 200명가량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플래시몹 형태의 거리 퍼포먼스와 함께 펼쳐진다.

연극을 테마로 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선보이며, 연극인뿐만 아니라 대학로를 찾는 시민들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 '서울연극제'의 핵심 키워드는 '달걀'이다. '달걀'은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모르는 창작의 숨은 의미이며, 2016년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시작된 서울연극제의 상징이다.

마로니에 일대에서 진행하는 야외 행사에서는 이러한 달걀을 형상화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뤄진다.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서울 주요지역에서 수십여 명의 '달걀인간'이 이곳저곳을 활보하며 연극적 퍼포먼스를 펼쳐낸다. 연극제 기간 공식선정작들과 함께 서울시내에서 언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모르는 달걀인간을 보는 재미가 더할 것이다.

한편, 제38회 서울연극제는 오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33일간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다. 서울연극제는 연극발전을 위한 창작극 개발을 목표로 1977년 '대한민국연극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이후 1987년 '서울연극제'로 명칭을 변경해 38년간 꾸준히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mir@munhwanews.com

    양미르 | mir@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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