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매 테이크를 갈 때마다 다른 대사를 치셨고,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어느 순간 집중하게 됐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있는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아빠는 딸'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12일 개봉한 영화 '아빠는 딸'은 하루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마저 엿보게 되는 '바디 스위치' 소재 코미디 영화다.

극 중 카메오로 출연하는 박명수는 지난 2015년 11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무도 드림' 특집을 통해 '아빠는 딸'에 낙찰된 바 있다. '무도 드림'은 멤버 5명의 24간을 경매에 올려 그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코너로, 당시 박명수는 최고가인 1,300만원에 낙찰됐다.

 

   
 

촬영 후기를 묻자 정소민은 "처음엔 모든 대사가 거의 애드리브 셨다. 매 테이크를 갈 때마다 다른 대사를 치셨고,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어느 순간 집중하게 됐다. 어떤 말이 나올지 몰라서, 윤제문 선배님이랑 저랑 긴장하면서 한 마디도 놓칠 수 없어서 열심히 듣다가 리액션을 했다. 조마조마했지만 재미있었던 신이었다. 한 신이지만 임팩트있게 역할 그 이상을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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