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회찬 페이스북

[문화뉴스 MHN 이우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자신을 '흙수저'라고 칭하며 청년들에게 "왜 나를 싫어하냐"고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자, 이에 대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오염된 흙"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홍준표 후보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흙수저 출신으로 아들들에게 존경받고 있는 아버지다. 그런데 왜 청년들은 나를 싫어 하냐?"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노회찬 원내대표는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염된 흙"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노회찬 원내대표에 따르면, 홍 후보는 '흙수저 출신'이 맞지만 그냥 흙이 아닌 '오염된 흙'이기에 어디에도 쓸 수 없다는 주장이다.

한편, 오는 5월 9일 화요일에 있을 제 19대 대통령선거는 헌정 사상 최초로 이뤄지는 '장미대선'이다.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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