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디바이스 리뷰와 IT 트렌드(4월 3주차)

[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스마트 디바이스는 우리 생활의 일부입니다. 트렌디한 외형, 풍부한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우리가 필요한 것을 해결해줍니다. 이렇듯 우리를 편하게 만드는 스마트 디바이스 리뷰와 IT 트렌드를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IT리뷰잇수다'

앱티스트이자, 크리에이터의 크리에이터! IT전문가 백욱희 님,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방송인이자 즐거운 크리에이터, 홍은채 님, 그리고 특수효과 콘텐츠의 대가 크리에이터 토마스 님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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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 주 리뷰 앱: 더 그레이트 포토앱(The Great Photo App) / 개발: Baglan Dosmagambetov (아이폰 전용)

 

ㄴ 백욱희: 사진 촬영 방법을 알려주는 앱이다. 3.29달러의 유료 앱이지만 그 이상 값어치를 한다. 1인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다 보면, 사진·영상·조명 등에 대해 고민이 생긴다. 카메라나 렌즈에 대해 공부하고 싶긴 한데 시간이 나지 않는다. 그럴 때, 이 앱을 다운받아 핸드폰으로 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가 제공된다. 한국어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앱 첫 화면에서 '베이직(Basic)', '라이트(Light)', '콤포지션(Composition)'을 선택할 수 있다. 베이직 메뉴에서는 카메라의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렌즈, 노출, 셔터스피드, 아웃포커싱, 화이트 밸런스… 카메라를 접하면서 한 번쯤 들어봤을 용어들이다. 우리가 카메라의 이런 부분을 어떻게 활용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

ㄴ 토마스: 영어가 많이 나와서 낯설기는 하다. 하지만 카메라를 공부하려면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용어들이다.

 

ㄴ 백욱희: 렌즈 메뉴를 살펴보겠다. 카메라 전문가들은 카메라 화각에 대해 18-400 등 숫자만으로 이야기한다. 화각이란 촬영 시 일정한 화면 내에 포함할 수 있는 수평 및 수직 시야각의 범위를 말한다. 이렇게 말로 표현하면 너무 어렵다. 초보자들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간다. 더 그레이트 포토앱(The Great Photo App)의 강점은 여기에 있다. 180도 15mm라는 조건에서는 어떻게 사진이 찍히는지, 위 사진처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 조리개 값이 바뀌면, 셔터스피드가 달라지면 사진이 어떻게 바뀌는지 조정해볼 수 있다.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영상 능력이 꼭 필요하다. 틈날 때마다 앱을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기본적인 수준의 영상 공부가 가능해서, 이 앱을 추천한다.

ㄴ 이우람DJ: 백과사전 같은 느낌이다. 한국어 지원이 안 된다는 점이 많이 아쉽다.

ㄴ 토마스: 저는 이 앱이 정말 맘에 든다. 사진학 강의를 배울 때가 생각난다. 이런 앱이 있었으면 백과사전같이 두꺼운 전공 책보다 훨씬 편하게 공부했을 것 같다. 직접 카메라를 만지지 않아도, 앱만으로 조건을 변경해 알기 쉽게 사진 용어를 배울 수 있다. 약간의 차이만으로 사진 퀄리티가 확 달라지는 이유를 느끼게 될 것이다.

ㄴ 이우람DJ: 사진학과 진학이 어렵다면 이 앱만은 꼭 깔아주시길 바란다.

 

2. 한 줄 평:

ㄴ 토마스: 이 앱만 있으면 나도 김중만 사진작가
ㄴ 백욱희: 스스로가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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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을 거치지 않은 정복은 영광이 아니다"라고 나폴레옹이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지지만, 자꾸 접하다 보면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IT,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IT리뷰잇수다'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다음 주에 인사드리겠습니다.

jhle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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