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만화카페 창업브랜드 지난 10일부터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로 등록됐다고 1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6만원을 지원하는 카드로 문화생활을 비롯해 여행, 스포츠 등 여가생활에 해당하는 품목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지원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다.

놀숲 관계자는 "놀숲의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등록은 문화 소외계층에게 새로운 문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창구다"며 "사용처 중 유일한 북카페로 161만 명의 사용자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어 추후 가맹점 매출에도 도움이 될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놀숲은 만화방과 북카페가 결합된 형태로 소굴방, 다다미방 등 편안한 자세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컨셉의 만화카페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또한 만화, 소설, 베스트셀러와 보드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와 카페 수준의 식음료를 제공하며 전자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와 스터디 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놀숲은 동물 자유 보호연대 후원활동, 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도서기증 '드림-북(Dream-Book)'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업 활동에 참여하고 페이코 500원 프로모션, 하나멤버스 2천원 프로모션 등 고객 혜택을 위한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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