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용품 브랜드 Easton Korea 지원으로 야구 용품 기중

▲ 서화초교 후배들에게 야구 용품을 쾌척한 롯데 루키 김민수(사진 맨 왼쪽). 사진=김민수 제공

[문화뉴스 MHN 김현희 기자] 프로야구를 포함하여 고교, 대학야구가 한창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루키의 선행 소식이 알려졌다. 주인공은 롯데 자이언츠의 신인 김민수(19). 지난해까지 인천 제물포고등학교에서 4번 타자 겸 유격수로 활약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던 김민수는 지난 10일, 야구 용품을 한 아름 들고 자신의 또 다른 모교이기도 한 서화초등학교를 찾았다. 그리고 '이스턴 스포츠'에서 공급하는 야구 용품을 후배들을 위해 쾌척했다.

이에 대해 김민수는 "올해부터 감사하게도 이스턴 스포츠에서 야구 용품을 지원받게 됐다. 좋은 지원을 받은 만큼, 나도 후배들을 위해 무엇인가 도울 일이 없을까 고민했고, 고맙게도 이스턴 스포츠에서 아마추어 야구에 지원 도움을 주시기로 하셨다."라며 후배들을 위한 깜짝 선물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민수가 졸업한 인천 서화초등학교는 국가대표 유격수 박진만(삼성 코치)을 비롯하여 '현대 왕국'을 이끌었던 투수 김수경(NC 다이노스 스카우트), 두산의 수호신 이현승, LA 다저스를 거쳐 kt 위즈에 입단한 내야수 남태혁, 넥센의 기대주 조상우 등의 졸업생을 배출한 야구 명문이다. 또한, 서화초교에 야구 용품을 제공한 이스턴 스포츠(Easton Sports)는 1922년에 창업자 '덕 이스턴'이 목재 화살과 활을 제작하면서부터 시작됐으며, 야구를 비롯하여 소프트볼, 아이스하키, 양궁 및 테이블 게임기까지 제조/판매하는 미국의 종합 스포츠 브랜드다. 

김현희 기자 eugenephil@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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