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 김용관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쿠키 굽는 미술관'부터 '낭만수요일'까지 '문화가 있는 날'에 미술관이 달라진다.

국립현대미술관이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5일에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선 '젊은모색 2014'전 연계 행사로​ 구전 형식을 통해 관람객과 퍼포머(변사)가 함께하는 '메르헨, 이야기 마차' 프로그램을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한다. 그리고 '사물학II:제작자들의 도시'전에선 관람객이 직접 쿠키를 반죽하고 오븐에 구워 만들어 보는 '쿠키 굽는 미술관' 워크숍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서울관에선 다원예술프로젝트인 'MMCA-Performance' 공연이 펼쳐진다. 여성이라는 한 주체가 존재 이유와 인간 본연의 열정을 발견하고, 자아 성찰의 과정을 통해 '인간존재가치론'을 표출하는 김효진의 '마담 프리덤'이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서울관 멀티 프로젝트홀에서 진행된다.

덕수궁관에선 25일에 개막하는 '정탁영' 전시를 기념하여 큐레이터와의 대화와 정탁영 작가가 직접 작곡한 곡을 연주하는 가야금병창 공연이 오후 2시부터 3시 10분까지 펼쳐진다. 이 밖에도 과천관과 덕수궁관에선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작품 감상 프로그램인 '낭만수요일'도 진행된다.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 김용관

국립현대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야간 개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미술관 문턱을 낮추고 문화 향유기회 확대 및 문화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뉴스 편집국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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