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인턴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첫 행보였던 '새벽 지하철 탐방'이 연출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사진 유튜브 캡처

안철수 후보는 5일 새벽 6시쯤 7호선 수락산역에서 태릉입구역까지 약 10분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며 한 청년의 즉석 제안에 의해 '페이스북 라이브'를 이용한 실시간 중계를 했다.

그러나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안철수 지하철 행보 연출 논란' 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 청년이 전날 페이스북에 "내일 안철수 후보를 만날 것 같은데요, 질문 주세요"라는 글 올린 사실이 담겨져 '만남을 미리 알았다'는 연출의혹이 일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안 후보가 새벽 지하철에서 만난 대학생이 미세먼지 때문에 괴로움을 호소한 것은 3일 후 있을 안후보 캠프의 미세먼지 대책 발표를 의식한 연출이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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