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인턴기자] 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제 한국당은 보수당이 아니다"라며 탈당을 선언했다.

   
 

조원진 의원은 이날 서울시청 인근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무효 태극기 집회에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애국 국민 여러분 감사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원진 의원은 "이번 대선은 탄핵 찬성파와 탄핵을 반대하는 애국세력들의 싸움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는 거짓과 선동과 음모와 편파 방송에 의해서 탄핵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원진 의원은 "이제 한국당은 보수당이 아니다"면서 "새로운 보수의 가치, 새로운 대한민국의 가치, 정체성을 지킬 수 있는 새로운 우파 정당이 생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사모'는 홈페이지에 조 의원의 결심을 지지하는 응원의 글을 보냈다. 박사모는 홈페이지에 "감사하다"면서 "19대 대한민국 대통령은 조원진"이라고 치켜세웠다.

berzinspy@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