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이 4월부터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패러다임의 지속과 갱신'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시대로 도약을 가능케 한 역사적 인물 34인의 선정해 혁신적 사유를 조명해보는 네 번째 강연 시리즈를 연다.

이번 '패러다임의 지속과 갱신' 강연은 4개 세션, 총 34회 강연으로 혜능, 루터와 칼뱅, 아도르노, 윌리엄 제임스 등을 다루는 1세션 '철학/사상(1~10강)'을 시작으로 아인슈타인, 볼츠만, 하이젠베르크, 폰 노이만 등을 다루는 2세션 '과학/과학철학(11~21강)', 로크와 밀, 루소, 케인스 등을 다루는 3세션 '정치/경제(22~27강)', 마지막으로 겐지 모노가카리, 톨스토이, 프루스트, 카프카 등을 다루는 4세션 '문학(28~34강)' 강연을 진행한다.

1일 '패러다임의 지속과 갱신' 1섹션 '철학과 사상' 첫번째 시간에는 인경 스님이 선불교의 탄생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는 혜능의 사상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어 이양호 연세대 명예교수의 '루터와 칼뱅, 종교개혁과 근대 사회'(4월 8일), 원영상 원광대 연구교수의 '선(禪)과 일본 불교의 성격'(4월 15일), 박기순 충북대 교수의 '스피노자와 현대 철학'(4월 22일), 조한욱 한국교원대 교수의 '비코 사상의 현재적 의미'(4월 29일) 강연이 계속된다.

한편, '문화의 안과 밖'은 학자들이 직접 주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과학 강연 프로젝트로, 7명의 운영위원이 강연 기획부터 강사 섭외, 강연 진행까지 행사 전반을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강연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 강연 영상과 강연 전문은 열린연단 홈페이지(http://openlectures.naver.com) 및 모바일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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