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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중국의 한 아이돌 그룹이 데뷔 전부터 '반전 성별'로 대륙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4월 말 데뷔를 앞둔 미소년 그룹 FFC Acrush가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 ⓒ FFC Acrush 웨이보
 
FFC Acrush는 중국 저장성(浙江省)으로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멤버들 하나하나 예쁘장하니 잘생긴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 ⓒ FFC Acrush 웨이보
 
   
▲ ⓒ FFC Acrush 웨이보
 
   
▲ ⓒ FFC Acrush 웨이보
 
   
▲ ⓒ FFC Acrush 웨이보
 
   
▲ ⓒ FFC Acrush 웨이보
 
하지만 이들에게는 다른 미소년 그룹과는 다른 '한가지 비밀'이 있다.
 
사실 FFC Acrush는 '걸그룹'이다.
 
FFC Acrush의 소속사는 "멤버 5명 모두 20대 초반의 '여성'"이라고 소개하며 "남성이니 여성 같은 지저분한 성별 대명사를 피한다. 성별이라는 틀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전 외모 덕분인지 FFC Acrush는 데뷔 전부터 90만명이 넘는 팔로어들을 거느리고 있다.
 
물론 여성팬들이 대부분이다. 팬덤 내에서는 멤버들을 '남편'이라고 칭하며 팬생활을 즐기오 있다.
 
일각에서는 '레즈비언 아니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소속사는 "멤버들의 성 정체성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FFC Acrush는 빅뱅이 지난 2015년 발표한 '뱅뱅뱅' 커버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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