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설공단 제공

[문화뉴스 MHN 진주희 기자]  서울의 벚꽃이 오늘(2일) 개화 할 예정이다.이에 서울 도심 곳곳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이 주목되고 있다.  

우선 4월1일부터 9일 동안 영등포구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제13회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린다. 주제는 '이리 오너라, 꽃과 놀자'다.

같은 기간 송파구 석촌호수 벚꽃축제에서는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와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전망이다.

4월6일부터 12일까지 도봉구에서는 '2017 우이천 벚꽃길 등축제'가 열린다. 등(燈)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희망찬 봄의 시작, 우이천 벚꽃길'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봄볕을 즐기는 생태동물 등'과 같이 봄과 어울리는 등 8작품 37점을 볼 수 있다.

강남구에서는 양재천 일대에서 5일부터 9일까지 '제2회 양재천 벚꽃축제'가 열린다.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양재천의 아름다움과 함께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또 4월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 벚꽃음악회가 진행된다.

8, 9일 양일간 금천구에서는 제13회 금천하모니 벚꽃축제가 열린다. 금천구 벚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800명 규모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눈길을 끈다. 올해는 이야기 있는 음악회로 꾸며 토크콘서트 형식이 가미됐다.같은 기간 은평구 불광천에서도 벚꽃축제가 열린다. 벚꽃길 걷기대회는 물론 가훈 써주기, 인형극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7일 성동구 금호산 맨발공원과 송정제방에서도 각각 봄꽃축제와 벚꽃축제를 연다. 벚꽃길 걷기, 축하공연 등의 순서가 준비됐다.

edu779@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