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배우 차태현이 다시 한번 '라준모'로 변신하게 되었다.

29일 방송관계자에 의하면 방영 예정인 KBS 2TV 새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에 출연하는 차태현이 극 중 이름을 '라준모'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라준모'는 지난 2015년 방송된 KBS 2TV '프로듀사'에서 차태현이 연기한 캐릭터다. 드라마 속에서 차태현은 현재 본인이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을 연출하는 메인 PD '라준모'로 분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번에도 PD가 된 것.

PD의 꿈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차태현은 '라준모' 캐릭터를 연기하며 그 꿈에 다가섰게 됐고, PD로서 본격 첫 시작을 하는 '최고의 한방'에 '라준모'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한편, '최고의 한방'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으로 예능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KBS 2TV '프로듀사'를 제작했던 서수민 PD와 초록뱀미디어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또한, 과거 '1박2일' 연출을 맡았던 유호진 PD가 속한 몬스터 유니온이 제작하는 작품이기에 유호진 PD와 차태현의 만남 또한 기대된다. 5월 편성 예정.

syrano@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