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수원시 팔달구 남문로데오거리에 실내동물원과 수족관(아쿠아리움)을 접목시킨 테마파크가 설립이 확정되어 들어설 예정이다.

㈜아쿠아주에서 주관하여 설립이 예정된 이 테마파크는 관상어,포유류,조류등 약 400여종 1천여마리의 생물들과 닥터피쉬체험, 금붕어잡기, 반두체험, 낚시체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형태의 다양한 컨텐츠를 갖춘 테마파크다.

피라루크, 엘리게이터가피쉬 등 다양한 어종을 전시할 예정인데 피라루크는 아마존강 유역에 서식하며 3~5m까지 성장하고 그 몸무게도 200kg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담수어이며, 엘리게이터가피쉬는 미국 동남부지역에 서식하며 3~5m까지 성장하며 주둥이 부분이 악어를 닮은게 특징이다.

이외에도 작은발톱 수달, 자카스펭귄, 악어, 3~6m까지 자라는 레틱파이톤(뱀), 나비체험관과 반딧불이 이벤트까지 체험관을 찾은 고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고 있다.

㈜아쿠아주 관계자는 “다양한 아쿠아리움 및 동물원 관련 사업 수행 경험을 통하여 아쿠아리움 및 동식물 전시·체험시설의 기획, 시공, 생물수급, 프로그램 개발, 홍보, 운영 등의 노하우를 자체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써 관람객들이 다양한 생물들과 친근감을 가질수 있도록 수조높이를 낮추거나, 동물들과 어울릴 수 있는 체험장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연구소등록을 통한 다양한 생물 연구와 학습을 통하여 자연생태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주)아쿠아주 대표는 “일반 사육사가 아닌 동물 과학 해설사 자격증을 갖춘 해설사들이 직접 설명하고 체험과 교육을 목적으로 만들 것” 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부분 실내동물원이 보편화가 되어있는 반면에 물고기나 수생물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쉽지않다. 기존 대형 아쿠아리움은 보기위주의 전시기법과 부담스러운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주)아쿠아주는 먹이체험과 촉감체험등 몸소 체험하는 동시에 실내동물원과 함께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입장권의 부담도 줄여 즐겨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될수 있도록 추구한다고 한다.

특히 생물들을 접할 때 아이들이 최대한 자연스러운 상태로 교감할 수 있도록 가르쳐 동물 친화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며 오감만족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학회에서는 보고된바 있다.

또한 수원시에서는 남문로데오거리 일대를 올해부터 3년간 227억원을 투입해 둘레길과 오름길등 각종 테마길을 만들고 다양한 쉼터와 카페, 거리화랑등을 조성하여 젊은이들과 시민들이 즐겨찾는 원도심활력증진 사업을 진행한다고 보도된 바 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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