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역시나 '믿고 보는 이보영 드라마'라는 수식어는 이번에도 옳았다.

3년 만에 복귀한 배우 이보영의 새 드라마 '귓속말'은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1회는 전국 기준 13.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드라마 '역적'과 '완벽한 아내'를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

27일 방송한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이 첫 회부터 숨 쉴 틈을 주지 않는 빠른 전개로 이목을 끌었고, 그 중심에는 아버지의 억울함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 '신영주' 역을 맡은 이보영이 있었다.

자신의 아버지가 살인 누명을 쓰게 되자, 진실을 밝히려 심지어 자신의 몸까지 내던지는 파격 캐릭터를 실감 나게 소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살인, 누명, 그리고 사회 부조리에 항거하는 여형사와 강직한 신념 때문에 위기에 빠지는 판사의 파격 만남이 그려졌다.

한편, '귓속말'은 '피고인'의 후속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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