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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트와이스 다현이 소속사 사장인 박진영의 휴대폰 번호를 몰라 실제로 벌어진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네이버 V앱 트와이스 공식 채널에는 박진영과 트와이스 다현, 쯔위, 채영이 출연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편안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날 방송에서 다현은 "PD님(박진영 사장님)이랑 오늘 저녁을 먹는데 PD님께 메시지가 왔다"며 입을 열었다. (위 영상 18분 23초부터)
 
이어 "근데 제가 PD님 연락처를 몰라 장난문자인 줄 알았다. PD님께 '저 죄송한데 장난치지 마세요'라고 답했다"고 고백했다.
 
다현은 카메라에 트와이스 단체카톡방을 공개하며 당시 상황을 보여주기도 했다.
 
▲ ⓒ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V앱 '트와이스'
 
박진영은 먼저 "다현아 금요일에 뭐 먹을래?"라고 물었다.
 
이에 다현은 "아 죄송한데 누구세요?"라고 물었고 박진영은 "JYP..."라고 답했다.
 
이에 다현은 장난 문자라는 생각에 "죄송한데 장난치지 마세요"라고 카톡을 보냈고 뒤늦게 박진영이 보낸 연락처를 보고 자신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박진영은 "그래도 못 믿겠다면 노래를 불러주겠다"는 공약까지 내세웠다고.
 
이 이야기를 들은 쯔위와 채영은 폭소했고 박진영도 당시 당황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웃음을 지었다.
 
이런 사장님 앞에서 다현은 머리를 헝클어뜨리고 고개를 푹 숙이며 "죄송합니다 연락처를 몰라서"라고 민망함을 드러냈다. 그날 밤에 이불을 뻥뻥 찼다는 다현은 또다시 부끄러워지고 말았다.
 
한편 트와이스는 신곡 'KNOCK KNOCK'으로 또 한번 큰 인기를 끌며 가수 브랜드평판 2017년 3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를 차지했다.

 ▲ ⓒ 겟잇케이(GETITK)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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