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여성에게 건강한 출산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산후 건강관리다. 이는 삶의 질과 직결될 뿐 아니라 산후우울증 예방에도 기여한다.

여성은 임신, 출산을 반복하며 골반근육이 약화되기 쉽다. 골반근육은 질 점막은 지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근육이 약해진다면 변형도 쉽게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염증, 가려움 등 외음부 질환이나 요실금 등을 겪고 있는 경우에는 방치하지 말고 제때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의 상담과 내진 검사를 거쳐 증상 완화를 위한 질성형 필요 여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환자 개인별 증상에 따라 수술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법의 차이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질성형수술 결과는 향후 삶의 질과 관련이 큰 만큼 의료기관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의료기관별 이쁜이수술 상담 내용을 꼼꼼히 비교하여 전문의가 갖춘 해부학적 지식과 의료경력, 숙련도 등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된다.

환자의 상태나 나이, 노화 정도에 따라 적합한 수술(시술)을 권하는지도 따져봐야 할 항목이다. 무조건적인 수술 권유보다 다양한 기준에 맞춰 질필러 등 외과적 방법을 폭넓게 안내하는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질필러 시술을 앞두고 있다면, 의료진이 근막층에 성분을 정확하게 주입할 수 있는 숙련도를 갖췄는지 살펴봐야 한다.

이 시술은 질축소수술 만큼 난이도가 높고 까다로워 전문성이 요구된다는 점을 숙지하고 해당 의료진이 근막층과 점막층, 골반근육의 위치를 정확히 구별할 수 있는 경력을 갖췄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은 "임신과 출산을 반복해 노화 현상이 느껴진다면, 골반을 조이면서 수축하는 케겔운동을 꾸준히 실천해주는 것이 도움된다"며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할 경우, 골반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전문가 판단이 필요하다. 증상이 점차 심해진다면 후기를 통해 의료기관이 인체와 친밀한 질축소수술 재료를 사용하는지, 공신력을 갖춘 공인 기관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는지 등을 두루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 [도움말] 박정인 (노블스여성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