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인턴기자]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리마스터 버전이 올 여름 출시된다.

   
▲ 사진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스타크래프트' 출시 19주년을 맞아 'I <3 StarCraft' 이벤트를 열었다. 행사 전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CEO와 블리자드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기자회견을 열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을 공식 발표했다.

리마스터 버전의 그래픽은 2D 기반으로 4K UHD 화질로 개편됐으며 와이드 스크린도 지원한다. 또 기존 스타크래프트의 채팅 채널 시스템도 그대로 구현했다. 원작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랜 플레이도 가능하다.

피트 스틸웰 선임은 "그래픽 뿐 아니라 음향도 개선해 보다 넓은 음역대를 표현했으며 한국어 번역도 음성학적인 번역으로 소리를 그대로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블리자드는 해당 게임 출시에 앞서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스타크래프트' 및 확장팩 '브루드워'는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리마스터 버전은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구매하게 된다.

리마스터 버전이 출시되면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 판도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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